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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블로그를 시작하며

왜 또 하나의 개발 블로그를 만드는가 — 그리고 여기서 무엇을 다루려는가.

블로그는 늘 부담이었다.

매일 만지는 코드, 새벽에 깨어 다시 살펴보는 워크플로우, 어떻게든 돌아가게 만든 자동화 — 모두 충분히 다듬어지지 않은 채로 운영에 들어가곤 한다. “이건 글로 쓸 만큼 단단하지 않은데” 라는 생각으로 노트만 쌓아두기를 몇 년.

그래서 기준을 바꾸기로 했다.

완성된 것만 쓰지 말고, 막 살아남은 것 부터 쓴다.

여기에 적힐 대부분은 다음 같은 글이다.

  • ETL 파이프라인이 새벽에 죽어서 어떻게 살려냈는가
  • n8n + Claude API 로 만든 워크플로우의 뜻밖의 한계
  • FastAPI · Astro · Pydantic 으로 운영 도구를 만들 때의 작은 결정들
  • 도구를 잘못 골랐다고 인정한 회고

처음부터 매끄럽지 않을 거다. 그래도 매주 한 편을 목표로. 모든 글의 끝에 — 다음에는 다르게 할 한 가지 가 적혀 있도록 노력하겠다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— mings